작성일 : 25-12-07 22:57
“저거 내 케리어 아냐?” 수십개 둥둥…바다서 ‘황당 사고’ [포착]
 글쓴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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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내 케리어 아냐?” 수십개 둥둥…바다서 ‘황당 사고’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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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타오섬에서 코사무이섬으로 향하던 한 페리 선박에서 승객들의 짐 수십개가 바다로 떨어져 표류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호주 퍼스 출신의 관광객 앨리스 잠파렐리는 지난 23일 태국 코타오섬에서 코사무이섬으로 향하는 페리에 탑승했다.

잠시 뒤 그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자신의 짐은 물론, 다른 승객들의 짐들이 모두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던 것이다.

그는 이 같은 황당한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무능한 승무원 때문에 짐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페리에 실린 짐이 윗갑판에 안전하게 고정되지 않았고, 거친 파도 탓에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한 매체는 “코타오섬과 코사무이섬을 잇는 항로는 특히 우기에는 파도가 거세기로 악명 높은 구간”이라고 전했다.

잠파렐리는 “결국 짐을 되찾지 못해 (수화물 분실 보상으로) 5만 밧(약 230만원)을 받았다. 이를 받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다”며 “어떤 이들은 보상을 전혀 받지 못했고, 이 때문에 항공편을 놓친 승객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댓글을 통해 “선박 직원들은 가방 하나의 가치가 2만 밧(약 91만원)을 넘을 수 없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소지품은 가방 하나당 10만 밧(약 456만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5만 밧을 받을 수 있었지만 (선박 직원들을) 설득하고 논쟁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결국 그들은 우리를 안으로 데려가 다른 사람들 몰래 보상금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우리만큼 많은 돈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우리가 그렇게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마지막 순간까지 그곳에 남아 그들을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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